안녕하십니까?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공학단장 강주원 입니다

존경하는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회원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2025년 가을 학술발표회 및 특별강연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뜻깊은 가을 학술발표회에 초대해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학회는 창립 이래 구조물의 전·생애주기(진단–평가–유지관리–보수보강)에서 학계와 현장을 든든히 이어 왔습니다. 국가 주요시설의 체계적 진단과 예방 중심 관리, 민간 건축물로 확산된 안전 의식은 여러분의 꾸준한 노력이 만들어 낸 성과입니다. 한편으로는 노후 인프라의 급증, 이상기후·지진·풍수해의 상시화, 민간 시설의 안전 사각지대라는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이런 전환의 시기에 오늘의 주제 ‘차세대 스마트 센싱과 건설재료’는 방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상시 계측, AI 분석, 디지털트윈 등으로 간헐적 점검을 상시 모니터링으로 바꾸고, 성능기반평가로 데이터에 근거한 안전을 구현하는 일입니다. 여기에 고내구·저탄소 재료와 자가감지·자가치유 등 내장형 센싱 재료가 더해지면 유지관리는 사후 복구에서 예방·예측형으로 자연스럽게 전환된다고 판단됩니다. 이는 학회가 다뤄 온 건설안전·관리, 구조성능, 유지관리, 재료·내구성, 진단의 다섯 축을 유기적으로 묶어 당면 과제에 해법을 제시하는 길이라 여겨집니다.

아울러 한국연구재단의 비전과 전략 방향인 학술·연구 생태계 혁신, 플랫폼 고도화 및 R&D 패러다임의 진화, 그리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는 이번 학술발표회에서 논의되는 주제와도 그 의미를 같이 한다고 생각됩니다. 학문적 성과가 현장 표준과 실무 지침으로 이어질 때 우리 사회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은 더욱 단단해질 것입니다.

끝으로, 본 행사를 정성껏 준비해 주신 이강석 회장님과 이종한 학술위원장님, 그리고 학술위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발표와 토론에 함께해 주신 학생, 연구자, 실무자 여러분의 열정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가을 하늘처럼 맑은 통찰이 오가는 시간 되시길 바라며, 학회의 더 큰 도약과 모든 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공학단장

강    주    원

안녕하십니까 한국기술사회 회장 장덕배입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이강석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

오늘 2025년도 가을 학술발표회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인 “차세대 스마트 센싱과 건설재료”는 우리 사회의 안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선도해야 할 분야입니다.

스마트 센싱 기술은 시설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재난·재해를 예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또한 차세대 건설재료의 개발은 안전성과 내구성을 높여, 국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드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특히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가 그동안 구조물 진단·보수·보강뿐만 아니라 내진, 방재, 계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문과 산업을 연결하며 이룩한 성과는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학술발표회가 그간의 연구 성과를 나누고, 더 나아가 산·학·연·관이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한국기술사회 역시 국민 안전과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전문 기술인의 역량과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융합하여 국가 인프라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학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기술사의 전문성과 학계의 연구 성과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앞날에 건승과 건강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기술사회 회장

장    덕    배